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자료실 학술대회자료집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 초대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게시일 : 2015-03-06

초대의 글 안녕하십니까? 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림 마저 잃었을 때도 온다는 봄이 그동안 불미스러운 사건과 사고로 인해 움츠렸던 우리들의 마음을 활짝 펼치게 합니다. 꽃은 봄 마중을 위해 봉오리를 오물오물하는 데 심술궂은 꽃샘추위가 막는 것이 매스컴의 화제가 되었던 부모와 아이, 교사와 아이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 신세대 부모와 교사들은 자기주장도 강하고, 정보력도 탁월하고 자신의 맡은 바 일들도 참 잘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누기 보다는 우리 아이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부모, 게임에 빠져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 아이 키우는 것이 힘들어 우는 엄마와 일에만 빠져 자녀교육을 방관하는 아빠, 권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동생 같은 부모, 자기의 성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교사, 아이가 잘못되어도 내 책임은 아니라는 교사, 이러한 모습이 이 세대의 부모와 교사라면 유아교육현장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서로 협력하며 유아교육을 실천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신세대 부모와 교사들이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에 저희 학회에서는 신세대 부모와 교사를 이해하려면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삶에 파고들어야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세대 부모탐색을 통해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아이가 행복한 유아교육기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배은경 교수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신세대 부모의 탐색과 유아교육현장에서의 부모와 교사의 윈윈 전략을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유아교육 및 보육현장, 그리고 대학에서 영유아교육과련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춘계학술대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 4월 18일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학회장 김 미 경